지역주의

소개

지역주의의 대한 개괄적인 설명, 역사성에 대해 다루고, 지역주의의 정치적인 특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국토불균형 발전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결론부분에는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술해놓았다. 약간 편집 후 지역주의에 대한 간단한 레포트 자료로 제출하기에 좋은 자료이다.

목차

1) 서론 : 지역주의의 역사성
2) 본론
- 지역주의의 정치적 측면
- 지역주의 정치의 결과물 - 국토의 불균형발전
3) 결론 : 한국의 미래는 없다?

본문내용

지역주의의 역사성
한국현대사가 낳은 비극적 산물의 하나가 ‘지역주의’이다. 물론 ‘지역주의’라는 것은 동서고금 어디에서나 존재해 온 것이지만 그것이 사회의 저변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면 그것은 크나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지역주의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국사시간에 왕건의 업적을 배우면서 나왔던 훈요십조를 한번 떠 올려보자.

고려 태조 왕건은 서기 943년, 눈을 감기 직전 가까운 신하였던 박술희를 불러 훈요십조를 전하면서 그 8조에서 "내가 죽은 후, 차현 이남과 금강 아래의 사람들에게 벼슬을 주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사 태조 26년 4월)

풍수지리로 볼 때 반골의 기질이 강하다는 비합리적 이유이기는 하지만 근대이전 지역차별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경기지역을 제외하고 지역차별이 존재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방이전 현대 한국사회에 지역주의의 가장 큰 단서를 제공한 것은 일제강점기였다.
한일강제합병 이후 조선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하였으며, 호남은 타지역에 비해 큰 수탈을 당하게 되었다. 농업에 유리한 천혜의 자연환경이 오히려 호남을 역사적 비극의 주인공이 되게 한 것이다. 농업이 중심산업이었던 호남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약직소작농으로 전락했고,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1930년대 일본이 군수산업을 육성하면서 북공남농정책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남쪽이었지만 일본과 가까웠던 영남은 산업화의 수혜를 입게 되었다. 일제는 정치적으로 지역주의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저개발 낙후지역인 호남과 개발지역인 수도권, 영남 같은 지역차별구조 형성시켰다.

지역주의의 정치적 측면
자 그렇다면 그 놈의 지역주의가 무엇인지 해방이후 정치사를 보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솔직히 지역주의는 우리 정치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한국현대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부터 지역주의에 흔들리는데 이러한 모습은 한국 정치 후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정당의 정체성과 정책의 차별성이 정당 선택의 중요 변수가 되기보다 ‘영남은 한나라당’ 같은 지역적 변수가 정당 선택의 결정변수가 되다보니 정당의 정체성은 애매모호해질 뿐이다. 이와 같은 지역주의 정치는 해방이후 한국의 정치변동 내내 나타났다. 대체적으로는 자유당 이승만 정권 해방 직후 우익은 김성수의 한민당과 이승만의 자유당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들은 잠시 연합을 이루기는 했지만 이승만의 대통령 당선 이후 김성수의 한민당 세력은 정권에서 배제되었다. 당시 김성수의 지지기반은 호남이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호남지역 인사들은 배제되기 시작했다.
부터 김영삼 정권까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