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왕따

소개

왕따에 대한 견해와 대응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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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왕따’라는 단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되었다. 내가 대학생이 된 지금에 와서조차 ‘왕따’라는 단어가 왕왕거리고 있는 데에는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실 ‘왕따’라는 단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왕따는 있어 왔다. 세 사람만 모여도 두 사람이 한 사람을 따돌리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 더구나 교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30-40명의 미성숙 집단에서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서로 싫고 좋은 감정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이것이 학교폭력과 연계가 되고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권리와 의지까지 무너뜨려 버린다면 정상이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만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흔히 ‘왕따’라고 불리는 집단 따돌림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향은 무엇일까?
집단따돌림은 일부 혹은 전체 집단이 개인 혹은 소수를 고립시키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현상을 일컫는다. 정신적․신체적․물질적 피해와 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따돌림 현상은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과 학교생활 부적응을 가져오며, 급기야 자살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왕따’라는 말은 학생들의 은어로 따돌림을 심하게 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왜 개인 혹은 소수의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것일까?
우리는 강의시간에 철이와 석이가 나오는 ‘교실이야기’를 보았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따 예방 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살펴보기 위해서 교실마다 CCTV를 설치하고 관찰을 한다. 거기에 우리의 왕따 석이가 나온다. 이제껏 왕따가 되는 학생의 문제는 몸이 외소하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하는 ‘약한’아이라고만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철이는 몸이 외소하지도 않았고 신체상 문제도 없다. 즉 몸집-신체상의 약하고 강함-이 원인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왕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이 된다. 비디오에 나오는 철이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 고자질을 해서 그때부터 왕따가 시작되어 중학생이 된 지금에 와서까지 왕따 생활을 연연해 오고 있다. 철이의 문제가 그러 했지만 과연 왕따에 원인이 있을까? 물론 원인이 있으니 당연히 결과가 있겠지만 그 원인은 과연 ‘유의미한’ 원인일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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