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문화답사기

소개

충남지역 문화탐방 후
답사글 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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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히나 날씨가 좋았던 어느 가을날..
나는 친구들과 함께 답사 길에 올라섰다.
처음으로 간 곳은 공주박물관 이었다. 사실 2주전쯤 월요일에도 왔었는데 공교롭게도 휴관이었던지라 아쉽게도 문 앞에서 돌아서야만 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일제시기인 1935년 공주사람들이 이 지역의 백제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공주고적보존회를 모태로 생겨났다. 이후 1940년의 공주사적현창회 1946년 국립박물관 공주분관을 거쳐, 1975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다. 일제시기부터 1972년까지는 공주의 옛 관아건물인 선화당을 공주박물관 정원에 옮겨 박물관으로 사용하였는데, 1971년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조사된 무령왕릉 출토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현재의 박물관을 신축하였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의 대부분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다음으로 예정하고 있는 답사지가 무령왕릉이었기 때문에 유물하나하나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다.
게다가 이곳은 새로운 세기를 맞아 웅진백제문화 연구보존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고 지역민의 문화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2004. 5월 공주시 웅진동에 새롭게 개관하였다.
작년엔 친구들과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위치에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을 찾게 되어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역시 확실히 작년과는 달리 입구부터 넓고 시설도 근사해보였다.
새 박물관은 대지면적 21,065평, 연면적 3,581평의 규모이며 세 개의 전시실과 다양한 수장 공간을 갖추고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 휴게실, 뮤지엄샵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국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마련된 상설전시실은 1층의 무령왕릉실과 2층의 웅진문화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1500여년전 공주를 중심으로 찬란하게 꽃피었던 웅진시기 백제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