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여행-전어축제

소개

가상으로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기행문 형식으로 쓰여진 레폿입니다.
서천홍원항 전어축제에 다녀온 소감과 일정을 가상으로 써보았고 이 레폿으로 A+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하여 솟구치는 식욕을 주체하기 힘든 계절이다.
집에서 무료하게 티비 채널만을 돌리며 시간을 죽이고 있던 나는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하는 전어축제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평소 전어를 너무 좋아하지만 딱히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 많이 먹어보진 못했는데 티비에서 나오는 전어가 그날따라 너무 날 자극시켰다. 평소 같으면 티비 보는 것으로 끝냈을 나지만 역시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전어에 대한 식욕을 주체할 수 없어 결국 ‘서천 전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터미널로 향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천행 버스를 기다려 버스에 몸을 싣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나선지 장장 4시간 여 시간이 지나자 공주, 부여를 지나쳐 드디어 서천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 축제 현장이 어디인지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내가 간 날은 마침 축제의 첫날이라 첫날 행사답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후가 되어 도착한 터라 개회식과 리허설 등은 이미 끝난 후였고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마침 전어 O,X퀴즈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 곳에 빠질 내가 아니기에 나도 같이 퀴즈에 참여했다. 전어에 대한 문제를 내고 맞추면 상품을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는데 첫 번째 문제는 사람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함인지 굉장히 쉬운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는 ‘전어는 가을에 가장 맛이 좋다.’라는 문제였는데 나는 당당히 O쪽에 가서 섰고 첫 문제는 너무 쉽게 통과하였다. 다음 문제는 ‘전어는 소변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였다. 사실 답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좋은 쪽이기에 당연히 정답이겠지 하는 생각에 O쪽으로 섰고 다행히 정답이었다. 문제를 맞추어 가며 정답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나의 1등의 기회도 더욱 더 높아졌다. 1등에게는 잠시 후에 있을 ‘맨손으로 활어 잡기 대회’에 필요한 참가비를 제할 수 있고 전어 회를 한 접시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모두가 1등이 되기 위해 정답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 http://www.seocheon.go.kr/tou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