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정보]프로그램 비평 SBS 내일은요리왕

소개

신문방송학과나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과제 등으로 한번씩 해야하는 프로그램 비평입니다.
본 리포트는 SBS에서 방영되었던 [내일은 요리왕]의 장점과 단점을 체계적으로 비평하고 있습니다.
또한 MBC 재단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시민의 비평상'애도 출품한 작품이라 띄어쓰기나 맞춤법 등 모든게 완벽합니다. ^-^ 물론 A+받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다.
엄지손가락에 비춰진 그림자
리얼리티 서바이벌이 서바이벌 하려면

본문내용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오늘날 우리 방송계의 한 코드로 자리 잡은 것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간의 연예인 중심의 방송은 이제 타깃을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시민들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과 경쟁, 좌절, 그리고 성공으로 이어지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런 방식의 대표적인 한 프로그램으로 SBS의 <내일은 요리왕>을 들 수 있다. 높은 시청률의 이 프로그램은 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젊은이들이 도전과제를 하면서 겪는 시련과 도전,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끌고 있다. 또한 그 안에 심리적인 오락적 장치를 가미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주고 특정 출연자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하는 이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연예인 만들어내기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이 프로그램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주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우리와 친숙한 요리라는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조금만 살펴보면 그 안에 숨어있는 또 다른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의 겉에 드러난 칭찬에 가리워진 그늘을 짚어보자.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다.

우리의 영원한 친구, 그 이름은 식(食)

우리에게 음식이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고 친근한 소재이다. 언제나 맛집을 찾아다니고 소개하며 특히 요즘 불어오는 웰빙 열풍,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음식에 관한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언제나 외국의 요리들을 보고 군침을 다시며 ‘먹는 것이 남는 것’ 이라며 요리프로 앞에서 ‘아 저거 언젠가는 먹어야지’ 하면서 메모까지 하는 우리들. 한때 인기를 끌었던 MBC의 <대장금>의 성공도 탄탄한 줄거리 외에 여러 가지 궁중음식을 볼 수 있다는 또 다른 즐거움이 숨어있었으리라.
<내일은 요리왕>도 마찬가지다. 음식을 만드는데 중요한 음식재료부터 지원자들의 실력 테스트 시에 나오는 기가 막힌 여러 가지 산해진미들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입에 침이 고인다. 이러한 우리와 친숙하고 관심 있는 소재를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라는 유행하는 장르와 결합시킨 것이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