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소개

환경호르몬의 정의
환경호르몬의 종류
환경호르몬의 영향
대책

목차

환경호르몬의 정의
환경호르몬의 종류
환경호르몬의 영향
대책

본문내용

자연으로부터 제공되는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자연과 공존하며 생활하던 인간은 근대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이 인간의 본연이라는 점을 망각하고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자연을 지배해 왔다. 그 결과 우리는 과학 기술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그 혜택을 눌려왔으나 이제는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환경 호르몬 등의 환경 문제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알려진 환경호르몬에 대한 사실들은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환경호르몬이란 학술용어로는 내분비계교란물질이라고 하는데 이들 화학물질들은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1997년 5월 일본의 학자들이 NHK방송에 출연하여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하여 환경호르몬이라고 명명한 이래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환경호르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환경호르몬의 화학적 구조가 생체 호르몬과 비슷해 몸속에서 마치 천연 호르몬인 것처럼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모방(mimic)’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가짜 호르몬은 진짜 호르몬인양 행세하면서 몸속의 세포 물질과 결합해 비정상적인 생리작용을 낳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짜 호르몬이 할 수 있는 역할공간을 가짜 호르몬이 완전히 빼앗아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봉쇄(blocking)’라고 한다. 현재 알려진 대부분의 환경호르몬은 ‘모방’또는 ‘봉쇄’의 두 가지 작용을 하고 있다. 즉, 이들 환경호르몬은 생물체의 체내에 들어가서 정상적인 호르몬의 기능을 모방하거나 봉쇄함으로써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1996년 미국에서 ‘Our Stolen Future`라는 책에서 그 위험성이 언급된 이래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은 인간 및 동물의 생체 내에 작용하여 수컷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거나 수컷의 암컷화, 다음 세대의 성장억제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구상 생명체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으로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에는 광범위한 합성 화학물질, 의약품 및 일부 천연물질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은 생체내의 호르몬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극미량으로도 생식기능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고 급․만성 독성과는 달리 차세대에 영향을 발현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유기염소계 살충제 및 PCB(Poly Chlorunated Biphenyl)와 같이 잔류성이 큰 물질일 경우 자연의 먹이사슬을 통해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축적되어 야생동물이나 인간에게 생식 기능 저하와 기형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호르몬은 생체 내에 합성되는 호르몬과 달리 쉽게 분해되지 않고 안정한 특성을 가지며, 환경 및 생체 내에 잔류하며 심지어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인체 등 생물체의 지방 및 조직에 농축되는 성질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