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영조의 개혁

소개

과거사에 발목잡힌 영조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그의 개혁에 대한
전반적 평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거사에 발목 잡힌 개혁가 영조

평소 내가 알고 있던 영조는 사도세자, 무수리의 아들, 탕평책 딱 이 세 가지의 키워드로 정리되어 있던 인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내용에 의하면 영조는 올바른 붕당정치의 운영을 위해 탕평책을 실시하였고 민생을 위해 신문고라던가 등의 많은 정책들을 세웠다. 그러나 무수리의 아들이라는 콤플렉스에 평생 시달렸으며, 사도세자를 죽인 것 때문에 늘 훌륭한 임금이었냐 아니냐로 토론의 주제가 되곤 하는 인물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단순한 몇 가지 사실을 가지고만 한나라와 한 시대를 이끈 인물을 평가 하려 들었다는 것이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늘 그런 것을 하라 하셨기 때문에 다들 나름대로의 의견을 짜내 열변을 토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인지 나는 이런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에 대해 말할 때 항상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 더 나올 것만 같아 머뭇머뭇 거리게만 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이렇고, 또 저렇게 생각해보면 저렇고, 일단보기엔 이래도 그 사람이 당시 어떤 심정이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니 내 마음에 드는 대로 뭐라고 단순하게 규정지어 버리기가 참 찝찝하다. 그래서 매일 이도저도 못하고 망설이다 급박한 순간에 가서야 눈 질끈 감고 에라모르겠다의 심정으로 그나마 쪼금 더 마음에 드는 쪽으로 밀어 붙여 버린다.

참고자료

·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