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틸트 테이블

소개

틸트 테이블
(경사 테이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환자를 누운 자세에서 전기적으로 또는 수동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침대를 틸트 테이블 또는 스탠딩 테이블이라고 한다.
틸트 테이블에 환자를 세우기 전에 먼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처(stretcher)로 운반되어 오는 환자는 중증환자이며 휠체어로 운반되어 오는 환자는 이미 앉아서 올 수 있기 때문에 틸트 테이블에 서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틸트 테이블에 환자를 세울 때는 서서히 기울여 세워야 하며 20~30도 정도 세운 다음 조금 기다렸다가 환자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물어본다. 어지럽고 울렁거리거나 식은 땀이 나고 숨이 차거나 얼굴이 창백해지면 뇌혈관에 혈액순환이 지연되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긴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다시 수평상태로 내려주고 머리를 낮게 하여 안정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나 신체에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계속 기울여 환자가 견딜 수 있는 각도까지 세워야 한다. 치료사는 틸트 테이블의 기울기와 시간의 경과, 환자의 상태를 염두에 두고 계속 지켜보며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하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정맥환류가 늦어지게 되면 발과 다리가 빨갛게 되고 시간이 더욱 경과되면 자주빛으로 변하게 된다. 다리는 저리고 아프다고 호소하게 되는데 이런 때에도 틸트 테이블을 수평으로 한 다음 혈색이 원상태로 돌아오면 다시 세우도록 한다. 환자의 맥박과 혈압을 틸트 테이블에 세우기 전에 세운 다음 각각 측정하여 비교해 두는 것은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하며 의료사고시에 대처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