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대량생산시대의 개막과 2차 세계 대전의 나치즘

소개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나치즘과 나치즘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와 영향, 그리고 포디즘과 테일러리즘에 의해 개막된 대량 생산 시대가 세계 역사에서 가지는 의의와 현재까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서술한 세계사, 서양사 관련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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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의 인류는 현재까지의 인류 역사상 물질적으로 가장 풍요롭게 살고 있다고 한다. 과학적 관리법으로 대표되는 테일러리즘과, T형 자동차를 상징으로 하는 포디즘은 아직까지도 우리의 삶을 상당부분 규정짓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테일러와 포드가 제창한 대량 생산의 기본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옷을 입고, 음식을 먹고, 차를 타고, 요리를 한다. 포디즘과 테일러리즘이 인간의 기계화와 부품화, 노동으로 인한 인간 소외를 낳았다는 비판 속에서도 아직 남아있는 이유는 그것이 그만큼 효율적이었고 인류의 경제적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역사라는 선거에서 테일러리즘과 포디즘을 재신임할지, 아니면 실각시킬지는 더 두고 볼 일이다. 분명, 테일러가 시간-동작 연구를 하기 전보다, 포드가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하기 전보다 노동자들의 지위와 임금은 상승했다. 비디오에서 나온 어떤 노동자의 인터뷰 내용처럼, 한때 포드 자동차의 피고용자들은 다른 노동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을 정도였다고 하니까. 노동자들은 향상된 생산력의 대가로 더 많은 임금과 더 많은 권리를 부여받았다(물론 그것은 그들의 노력과 투쟁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그러나 또 분명한 것은, 우리는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처럼 ‘포드님’(비디오 테이프에서는 ‘용감한 신세계’로 번역하고 있었다.)의 강령을 따르면서 살고 있거나,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한 삶의 대가가 아무리 안락하고 멋진 것일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분명히 인간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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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악의 치욕 중 하나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나치의 치밀한 세뇌 공작과 언론 통제, 교육과 사회 전반에 걸친 여론 조작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당시 절대 다수의 독일인들이 나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것은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나약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한 인간의 머릿속에서 비롯된 하나의 ‘가상’은 마침내 현실화된 망령이 되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갔다. “깨끗한 아리아인의 피”를 얻고자 했던 히틀러의 망상은 망상을 기초로 한 순수 아리아인에 대한 신화를 만들어냈고, 그 신화는 진실로 위조되었으며, 위조된 진실을 바탕으로 한 잔혹한 범죄는 정당화되었다. 그것은 인류의 이성을 부정하고 인간의 생명과 진실을 부정하는 ‘전 인류에 대한 범죄’였다. 시체를 화장한 뒤 나온 재는 비료로, 시체에게서 나온 체지방으로는 비누로, 시체의 머리카락으로는 융단을 짰던 인류의 잔인성과 광기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도대체 그들은 왜 그렇게 죽어야 했는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