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치]부시 and god

소개

부시가 발언했던 신정정치에 관하여
캘빈주의의 입장으로 분석해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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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들어 부시의 입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란, 이라크. 북한은 악의 축이다.” 9․11태러 직후 “우리의 역사적 책임은 테러를 응징하고 악의 세계를 제거하는 것이다. 미국이 벌일 21세기 첫 전쟁은 ‘십자군 전쟁’ 이다” 이런 부시의 발언들이 요즘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렇게 부시는 연설 중에 종종 성경을 인용하여 대중들을 선동한다. 예를 더 들자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자유는 세계에 대한 미국의 선물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등이 있다. 어떠한 부시의 종교적 신념이 더 나아가서 미국의 종교적 신념이 어떠하길래 이런 행동을 낳게 되었을까?
미국은 네 가지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대략 열거하면 이렇다. 첫째로 ‘신이 한 국가를 다른 모든 국가를 위해 선택했다’ 둘째로 ‘미국은 신이 특별히 뽑은 신의 국가다’ 셋째로 ‘악이 미국의 적 내부에 존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악은 공권력 특별히 군사력에 의해 궁극적으로 해결 될 수 있다’ 라는 것들이다. 이 네가지 신념들은 미국 자신이 세계에서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뚜렷이 알 수 있다. 이 신념들의 정작 중요한 문제는 부시의 이런 신념들로 인한 세계의 대외 정책에 있다. 부시는 자신이 신의 집행인이라 믿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사상에 맞지 않는 무리는 오직 신의 집행이라는 명분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는 ‘북한․이라크․이란’ 등의 국가들을 악의축으로 간주 해버리는 태도에서 볼 수 있다. 악의 축이라는 말의 의미는 악마의 세력으로 없애야 하는 대상이고 미국 자신은 하나님을 따르는 선이라는 그야말로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러한 소명의식은 전쟁의 합리성에 이용되고, 미국이 세계를 구원한다는 사명감을 강조하며 인간이 인간을 살해한다는 것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미국의 억지스러운 모순 관계가 형성된다.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은 ‘사랑’ 이 아니던가, 어찌 하느님의 집행인으로서 살인을 합리화 시킬 수 있을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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