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고전문학]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은 후

소개

고전문학 수업에서 읽게 된 책인데,
책의 내용에 대한 견해를 자유롭게 담아봤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고..
나는 왠지 우리나라의 역사 쪽이나 고전 등의 뉘앙스를 풍기는 책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많이 읽어본 적도 없지만 그나마 몇 권 안 되는 그런 쪽 유형들의 책을 읽은 경험에
의하면 지루하고 몇 장 읽지 못해서 잠이 들곤 했다.
이 책 역시 레포트를 쓰기 위해서 선정하긴 했지만 처음에 제목을 보고 “ 이 책을 어떻게
읽나..”라는 생각을 했다. 조선 후기때야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내가 잘 모르는
것인지 전기에는 그다지 큰 일이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겉표지를 넘기고 첫 장 머리말 부분을 읽는데 내 예상과는 조금 다른 말들이 나왔다. 그동안 배워왔던 조선의 겉모습이 아닌, 제목 그대로 뒷골목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서 서술했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는 조선이라는 단어에만 신경을 썼지 뒷골목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뒷골목..무언가 기대가 되고 재미있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단어이다. 이렇게 나름대로 기대를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고 역시 처음의 생각대로 그렇게 지루하거나 재미없진 않았다. 조선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조선 때에는 한글의 창제, 각종 과학 기술의 발달, 뿌리 깊은
유교적 관념에 의한 엄격한 행동 양식 등 화려한 문화의 번성과 양반적인 사상이 지배하고 있던 시대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알게 모르게 전해져 내려오는 뒷담화 들도 많았던 것 같다.

술을 어떻게 안 마시지..
읽었던 내용 중에 몇 가지 재미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우선 책 초반부분에 나오는 금주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 역시 술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셨다 하면 취하고 취했다 하면 술주정’이라는 제목에 참 흥미가 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