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가족복지-섹스북을 읽고

소개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문제를 일정부분 거치게 되어있고, 이것은 대수롭지 않게 치부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행복한 성을 꿈꾸고,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번에 읽은 ‘섹스북’은 나의 행복을 위한 영양분이 되어 주었다.

목차

1. 도서명 : 섹스북
2. 저 자 : 귄터 아멘트지음 / 이용숙 옮김
3. 발행처 : 박영률 출판사
4. 발행일 : 1995년 05월 15일 초판 제1쇄, 1997년 10월 30일 2판 제4쇄
5. 책 소개
6. 평 가
7. 추천점수 ★★★★☆

본문내용

책 소개
‘섹스북’은 독일의 사회학 박사 ‘귄터 아멘트’가 청소년의 성 계몽을 위해 쓴 책이다. 독일현지에서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성문제를 부각시키며 어느 성관련서보다 유익하고 사회현실에 부합하는 내용을 창조해냈다는 평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라 한다.
책 전체는 성을 주제로 한 저자와 두 등장인물의 이야기체로 되어 있다．
성년을 앞둔 카이우베라는 소년과 이미 여러 인생경험을 쌓은 울리케라는 성인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거나 어떤 주제를 놓고 저자와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에서부터 신체의 기능, 피임법, 에이즈문제, 사랑과 결혼, 질투, 가정의 형성과 나이 들고 늙는 일까지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주로 `신체적인` 것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어 남성과 여성의 다른 점과 여성이 성적인 면에서 많은 차별을 받고 있음을 설명해주고 있고, 뒤쪽으로 갈수록 이야기는 점차 평범한 주제에서부터 소외되어 있는 노인의 성, 동성애자들의 성 등을 다루어 나간다.
모든 대화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풍부한 사진과 그림, 필요한 정보를 정리한 표가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다.

평 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문제를 일정부분 거치게 되어있고, 이것은 대수롭지 않게 치부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우리는 행복한 성을 꿈꾸고,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번에 읽은 ‘섹스북’은 나의 행복을 위한 영양분이 되어 주었다.

이 책에는 차례가 없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이 중요함으로, 재미있을 법한 부분만을 골라 읽지 못하도록 차례를 만들지 않았다고 말한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정독한 뒤에 나 역시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1995, `섹스북`, 귄터 아멘트지음 / 이용숙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