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Q정전과 도모유키를 읽고

소개

두 소설에 대한 간락한 설명입니다

목차

I. 아Q정전
1. 아Q정전의 시대적 배경
2. 아Q정전의 내용
3. 아Q정전의 이해와 감상 및 인간형
4. 토론 내용
보충자료
II. 도모유키
1. 도모유키의 시대적 배경
2. 도모유키의 내용
3. 도모유키의 감상과 인간형

본문내용

2. 도모유키의 내용
597년 정유재란. 순천 인근 해안에 쌓은 산성. 땔감을 모아 성으로 돌아오던 십칠 군막장 도모유키는 말을 끌다 떨어진 노인(명외의 아비)을 죽이지 않고 성으로 데리고 옵니다. 전쟁 중에는 다친 조선인은 무조건 죽여버린다는 규정을 깨고 노인을 구해준 것입니다. 습격한 조선인 마을에서 명외를 만난 도모유키는 명외의 얼굴에서 이치코를 발견하고 그녀와 그녀의 아비를 구해주고 풀어줍니다. (이치코는 장꾼들에게 팔려가 돌아오지 못한 그의 여동생입니다.) 며칠 지나 성으로 붙잡혀온 조선인들 속에 다시 명외를 발견한 도모유키는 그녀를 살려냅니다. 성안에 있는 병졸들과 조선인들이 역질에 걸려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가고, 굶주림에 죽어가고, 성을 쌓다가 죽어갑니다. 조선과 명나라 군대가 쳐들어와 성벽을 무너뜨리면 성안의 병졸들은 참호를 파고, 성벽 보수 작업으로 다시 쌓기를 반복되는 지겨운 날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보급 작업을 위해 성 밖으로 나간 도모유키는 운좋게도 도공을 사로잡고 쌀과 비단, 도자기들을 가지고 성으로 돌아옵니다. 성주 고니시 유키나가와 사사키 부장의 상을 받은 도모유키는 군막에서 술과 고기 파티를 엽니다. 술에 취한 마쓰히데가 과거에 히로나리 가문의 무사였음을 자랑하면서 전쟁에 끌려온 것에 대한 반감과 푸념을 늘어놓다가 도모유키와 싸우게 됩니다. 이에 반감을 품은 마쓰히데는 그날 밤, 명외를 겁탈하러 하고, 창병의 도움으로 도모유키는 명외를 구하면서 마쓰히데와 부딪치게 됩니다.
굶주림에 시달린 성안의 병졸들과 조선인들은 보급작업의 성공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사냥을 나갑니다. 두 사람씩 짝을 나눠서 사냥을 시작한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마쓰히데의 배신이었습니다. 대장간 집 아들인 열여섯 살 도네와 함께 사냥을 나간 마쓰히데가 도네의 목을 베고, 그 수급을 들고 조선군 진영으로 도망친 것입니다. 도모유키는 성으로 돌아와 심문을 당합니다. 또 염초를 구하러 성 밖으로 나가 작업하던 군막 사람들은 조총병 히로시의 실수로 적군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 책임을 물어 도모유키는 장 삼십 대를 맞습니다. 군막으로 힘들게 돌아온 그는 명외의 정성어린 간호를 받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