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나만의 일본론

소개

일본문화의 이해 시간에 쓴 레포트 입니다.
자신만의 일본론을 서술한 글입니다.
일본인들의 축소지향적인 성격과 그들의 자연관등 우리나라와의 관계
앞으로의 관계등에 대해 서술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떤 사람들은 우리 나라와 일본의 관계를 일컬어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이웃 사이라고 한다. 한 자락의 옷에 바닷물로 허리띠를 삼은 사이. 공항에 내리면서 새삼스럽게 시계 바늘을 고칠 필요가 없을 만큼 우리와 일본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런데 그 지리적인 거리의 가까움만큼 마음의 거리 또한 가까운 것일까?
중앙일보 특집 여론조사 결과에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 내용에 ‘좋아하는 나라’와 ‘싫어하는 나라’항목이 들어 있었다. 거기에서 역시 예상대로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일본으로 53.4%로 나와 있었다. 그런데 또 한가지 ‘ 본 받아야 할 나라는? ’ 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그것 또한 일본이 첫째로 49.9%였다. 결과적으로 싫어하는 나라로 50%, 본받아야 할 나라로 50%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매우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지금의 인식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일본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선택한 것은 나에게 남아있는 일본에 대한 편견들과 반일감정이 작용했는지도 모른다. 이번 수업을 통해 일본을 조금이나마 알고자 하였고 부정적인 생각을 고쳐보고 싶었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내가 이번 학기 제출한 두 번의 레포트에서 느낀 일본과 나의 일본에 대한 관점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내가 느끼기에 일본인은 모든 것을 축소하고 응축하고도 손아귀에 쥐어야만 되는 열망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들의 정원에서의 축소지향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자연관을 먼저 알아야 했다.
무사의 손에 칼이 쥐어져 있는 것처럼 일본 여자의 손에는 항상 빗자루가 쥐어져 있다고 한다. 사실 일본 사람들이 유난히 깔끔 떠는 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사실이며 이는 곳 먼지를 용서 않는 문화를 의미한다. 우리의 경우 어느 정도는 먼지를 허용하고 오히려 지나치게 ‘잘 쓰는’ 행위를 복 달아나는 행위로 여기는 우리에겐 어쩐지 어색한 일일 아닐 수 없다.
이런 성향은 일본인의 자연관을 보여주는 한 단면으로 , 우리와는 달리 자연을 그대로 놓아두지 않고 뜰 안으로 끌어들여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서를 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자연을 자신의 뜰 안으로 끌어들여서 지배하려고 하는 성향의 대표격인 것이 바로 일본의 정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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