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가족관계]데이트 리포트

소개

결혼과 가족관계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만난 데이트 상대자에 대한 소감을 적은 리포트입니다.

5명의 데이트 메이트와 데이트를 한 후 쓴 것입니다.

목차

1. 첫번째 데이트 상대자
2. 두번째 데이트 상대자
3. 세번째 데이트 상대자
4. 네번째 데이트 상대자
5. 다섯번째 데이트 상대자

본문내용

【느낌】

1학기 영어 수업을 들었던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우선 나처럼 05학번임에도 84년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반가웠다. 그 점에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 또한 많았다. 내가 즐겨찾는 레스토랑인 까닭에 친숙한 분위기 또한 편안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저녁시간이 좀 지난 시각이었지만 배가 고파 서둘러 음식을 시켜서 식사를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만나기 전에 서로에 대해 조금은 알고 만난 터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대화에 임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분에 대한 첫인상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예전에 학교에서 하는 행사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말도 별로 없고 복장도 어울리지 않게 하고 왔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분의 성격이 나처럼 솔직하다 못해 직설적이라는 친구의 말 때문에 소개팅까지 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솔직한 대화가 이어져 갔고, 식사도 마무리 되어 갔다. 그분은 문과 출신이라서 그런지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책을 읽으신 것 같았다. 내가 갖지 못한 부분을 가진 사람이라 그런지 더 끌렸던 것 같다. 나는 문과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좋다. 냉철한 이과적 소질을 가진 여자 보다는 풍부한 감성을 지녔을 법한 그런 사람 말이다. 그분이 읽은 이런 저런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이 꽤 오래 흘렀다.
차를 한잔씩 마시면서 대화는 계속 이어져 갔다. 서로의 결혼관에 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그분은 일찍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기르며 남편을 내조하고 사는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했다. 나도 결혼은 일찍하는 것이 바람이었다. 또 내 아내는 현모양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남편의 능력이 된다는 전제조건 하에 말이다. 그렇게 결혼관마저 비슷하다는 걸 보면서 왠지 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