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이혼가정 증가의 심각성!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소개

이혼가정의 심각성에 관한 신문기사와 그에 따른 설명과 대안들입니다.
현 초등학교 실정에 맞추어 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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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혼가정에서 생활하던 남녀 중3 학생이 서로 사귀다 함께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6시쯤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조모(15)군과 이모(1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학생 가족의 해외 이주 계획으로 서로 헤어질 상황에 놓였던 이들은 부모의 이혼을 원망하면서 서로 떨어질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물론 유서 내용만으로는 두 학생의 죽음을 불러온 직접적 원인이 부모의 이혼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그러나 ‘너 없는 세상은 하루하루 고통일거야’라는 이양의 유서 내용은 이들이 이성 친구 말고는 기댈 곳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 유성경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두 학생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곳이 없어 이성 교제를 친밀감을 얻는 수단으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하자면 부모에게 받아야 하는 사랑과 애정을 이성친구로부터 메우려 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조군은 이혼한 어머니와 외롭게 살아왔으며 이양 역시 이혼한 아버지와 함께 살며 따뜻한 정을 그리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양은 부모가 이혼한 이후 결석을 자주해 학교에서 제적된 뒤 올 2월 서울로 전학 와서 조군의 옆 반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이 기사를 읽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번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솔직히 지금은 이혼가정이 드문 것도 아니고 주위에 찾아보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이혼’이라는 것의 기사는 더 이상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하지만 이혼가정의 남녀 중학생이 동반 자살을 하다니!! 정말 충격적이었다. 물론 이 아이들이 동반자살을 한 것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어서 라고도, 혹은 살려는 의지가 없어서, 철이 없어서 등등 여러 가지 시각과 이유를 찾을 수 있지만 이혼가정이었다는 것이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 ‘그럼 모든 이혼가정의 자녀들이 자살을 하는 것이냐?’라고 반박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편부모 슬하에서 제대로 애정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편부모든 부모든 자녀에게 주는 애정의 양은 매우 중요하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 만은 자식이 ‘충분하게’ 부모의 애정을 느끼면서 자라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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