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사후가정사고, 반 사실적 생각

소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딴 선수 중에서 누가 가장 기쁠 것 같으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모두들 금, 은, 동의 순서로 대답을 하였고, 수업시간에 이것에 대해 배우기 전의 나도 물론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생각해보기 전에는 몰랐지만 알고 나면 굉장히 흥미로우면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는 것에도 심리적인 효과가 작용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인 것 같아서 자세한 실험 과정과 결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었다.

목차

Ⅰ. 논문을 선택한 이유
Ⅱ. 논문
<1> 연구목적
Ⅲ. 제기할 문제

본문내용

Ⅱ. 논문
<1> 연구목적
☺세상에서 최고들 중의 한명이 된다는 것을 수많은 사람들을 이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명에게 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의 의미가 별로 큰 것 같지 않게 여겨진다. 심리학자들은 만족의 정도를 결정짓는데 관계있는 요소들이 a.무조건 최고가 되는 것, b.기대치, 남의 결과와 비교하는 것, 그리고 c.자신의 객관적 결과를 상상의 결과, 즉 일어날 뻔한 결과와 비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c를 고려해볼 때, 한 사람은 5분, 다른 사람은 30분 늦어서 비행기를 놓쳤다고 했을 때, 다음 비행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결과는 모두 같지만 5분 늦은 사람이 제시간에 올 수 있었다고 상상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사후가정사고(반 사실적 사고)에 대한 이전 연구는 어떤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정서적 반응은 “일어났을 뻔”한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을 한 단계 진전시켜, 사후가정사고의 영향으로 자신보다 우월한 상황의 사람보다 더 나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이는 서로 관계없는 일들에서 일어날 뻔 했던 사건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과 예측 가능성을 통해 발생하는 특수한 상황을 통해 검증해야 하므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가 금, 은, 동메달을 받는다는 특수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운동경기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했다. 보통 금, 은, 동메달의 순서로 선수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본능적인 사후가정사고)가 자신들의 만족의 정도를 비례하는 직전상의 순서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참고자료

· V. H. Medvec, S. F. Madley, and T. Gilovich, `When Less Is More: Conterfactual Thinking and Satisfaction Among Olympic Athlet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995, 69, 60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