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통일신라시대의 문학

소개

통일신라시대의 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시대개관
2. 시가문학
3. 고려시대의 향가
4. 신라의 한문학

III. 결론

본문내용

춤과 노래의 향연
신라의 마지막 향가인 「처용가」는 불교제석신앙과 무속민간신앙이 어우러진 문학사상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 뿐만 아니라 용왕의 아들이라는 처용은 어쩌면 외국에서 표류해온 이방인이라는 설까지 실로 많은 종류의 연구가 이루어져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입장으로는 불교의 주술력을 가진 불교재석신앙이라는 입장과 나라 다스리는 도솔가계 작품이라는 입장이 유력하다.
49대 헌강왕 시기에는 반란이 두 번이나 일어났다. 헌강왕 앞에는 귀신이 자주 등장하였는데, 조정은 길조로 여기고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거듭되는 귀신의 출현으로 걱정스러워진 헌강왕은 울진으로 용신제를 치르러 가게 되었다. 신라 안정에 대한 모든 소망을 담아 문무대왕릉에 가서 용신제를 잘 치루고 돌아오는 길에 개울포에서 용신의 감흥이 나타났다. 용신이 ‘사회 안녕과 질서’ 아들을 데리고 오자 헌강왕이 ‘급간’이라는 벼슬을 주었으니 그가 바로 처용이다. 처용은 신라 최고의 미녀인 선무(가장 춤을 잘 추는 무당)와 결혼하였으나 달밤마다 춤을 추러 나갔다. 어느 날 들어와 보니 부인이 강신된 상태였다. 처용은 이 역신을 물리치기 위해 처용신에 대해 역신이 항복할 것을 요구하는 노래인 벽사진경을 불렀다. 이처럼「삼국유사」에 실린 망해사 창사 연기설화의 역사 배경을 살펴볼 때 「처용가」는 질병 퇴치의 무속 가요라고 볼 수 있다.
처용가는 훗날 고려의 잡처용으로, 조선에서는 처용무라는 궁중무악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처용의 화상을 대문에 붙이면 모든 질병이 물러난다는 민속도 고려를 거쳐 조선말까지 계승되었다.
3. 고려시대의 향가
이러한 고유문자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향가는 고려시대에 이르러 점차 쇠퇴하기 시작한다. 고려 광종 때에 이르자 왕권이 쇠퇴하기 시작하여 따라서 관직을 내릴 힘이 약해지게 되었다. 따라서 인재등용의 관문을 바꿀 필요성을 느끼게 된 광종은 당의 과거제를 수용하여 신 인재를 등용하였으며 이로부터 한문학이 중시되었다. 따라서 향가는 점차 쇠퇴하여 그 빛을 잃게 되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1, 원시문학 - 중세 전기문학』, 지식산업사, 2000
· 이해랑, 『韓國文學史』, 大韓民國藝術院, 1984
· 장덕순, 『이야기 국문학사』, 2001, 새문사
· 김준영, 『韓國古典文學史』,1971, 금강출판사
· 김학동 外, 『한국문학개론』, 2001, 새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