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블루와 오! 수정을 보고 (일상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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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시미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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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루`와 `오! 수정`.. 두 영화를 처음 보고 난 후 나의 느낌은 한마디로 `어렵다`였다.
그나마 영화 `블루`는 부분 부분 상징적인 화면이 나올 때 무엇을 의미할까.. 라고 혼자 고민해보는 정도이고 내용은 이해가 갔다. 하지만 `오! 수정`은 영화를 보면서 이게 무슨 내용이지? 라고 생각하며 무슨 내용으로 흘러가는지 조차 이해하기가 솔직히 좀 어려웠던 듯 하다.
전체적으로 두 영화 모두 어떤 재미나 오락 위주의 흥미를 유발 하려는 영화는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한 장면 한장면 주의 깊게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하고 생각하기에 바빴기에 말이다. 과제로 제시된 `일상성`을 영화에서 찾아내 보려고 무지 애를 썼으나 사실 아직도 두 영화의 `일상성`에 대해 명확히 정의를 내릴 수가 없을 것 같다. `일상성`이란 말이 내포하는 의미가 아주 여러 가지일 수도 있고, 똑 부러지게 분명하지가 않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대충 줄거리는 이렇다. 우선 , 오! 수정은 크게 세 명의 주인공을 두고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화랑을 경영하는 부잣집 아들 재훈, 아내의 삼촌이 운영하는 조그만 제작사 에서 PD로 일하는 영수, 그 곳에서 구성작가로 일하는 수정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구성 작가인 수정은 PD 영수를 따라가다 재훈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며칠후 또다시 경복궁에서 재회를 하게 되는데,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재훈에게 키스를 당하게 되면서 둘의 연애는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PD 영수까지 끼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 삼각 구도가 형성이 되고, 두 남자는 수정의 처녀 성을 뺏기 위해 집착하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가 된다. 정말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하고, 오히려 유치해 보일 수도 있는 영화인데, 영화의 특별한 구성방식과 형식에 의해 영화를 보는 내내 단순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 수가 없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