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휴대인터넷의 미래 - wibro

소개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와이브로가 세계 최초의 상용서비스 제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가 지금 IT강국이라 자부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 와이브로의 상용화를 신호탄으로 앞으로 2010년 이후 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4세대 이동통신분야 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조기에 확보하여 IT 강국으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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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송속도, 고객의 이동속도, 제공 가능한 서비스, 커버리지, 서비스요금, 망구축 및 운영비용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트래픽 사용량이 많고 중저속 이동성에 만족하는 고객은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트래픽 사용량이 적고 고속 이동성을 요구하는 고객은 HSDPA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며, 와이브로를 통해 기존의 무선 인터넷 시장이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와이브로와 HSDPA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브로를 ‘3.9G`, HSDPA는 ’3.5G‘라고 규정하고 있는데서 보이는 큰 차이가 있다. 2010년 이후 등장할 전망인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는 한마디로 이동통신의 All-IP화가 이루어지는 환경을 기본으로 한다. 음성과 데이터를 불문하고 백본에서 액세스에 이르는 모든 구간에서 IP통신을 하자는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다양한 무선방식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IP화가 필수전제조건이다. 4G에서 무선통신 방식에 상관없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물흐르듯 연결된다는 것도 결국은 All-IP화를 기본에 두고 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와이브로가 3.9G로 불리면서 3.5G인 HSDPA와 차별화된 기술로 불리는 이유는 이 기술이 All-IP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HSDPA는 여전히 기존의 이동전화망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 때문에 4G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All-IP화라는 결정적인 요인에 어떻게 다가설 것이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현재 HSDPA는 지난 3월 14일 미주 지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CTIA 2005’에서 삼성전자가 지멘스가 개발한 시스템과 연결해 HSDPA 단말기를 시연하여 DVD급 동영상을 비롯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빠른 속도(1.3Mbps)로 다운로드하는 등 여러 가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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