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영화" 스탈린그라드를 통해 본 문화인류학적의미

소개

문화인류학적 관점을 통해 본 영화 스탈린그라드에 대해 소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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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 독일인이 말하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즉, 제 2차 대전)
승승장구했던 전투 초반에, 스탈린그라드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등 반인륜적인 만행을 서슴지 않았던 독일은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과연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을까. 영화, <스탈린그라드>는 독일 내부의 적을 하나 더 설정함으로써 자가당착에 빠질 수도 있는 사항을 간단히 벗어난다. 즉, 독일나치스를 독일 내부의 적이었다고 파악한 것이다. 독일나치스의 강요와 당면한 현실에 굴복하여 반인륜적이 되어 가는 일련의 독일 군들. 영화는 독일 나치스의 강요를 당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찬찬히 살펴주지만, 절대권력이라는 초목표가 독일 나치스에게 가하는 강요는 제거되어 있다. 이것은 이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모든 전쟁은 반인륜적이다라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을 잡기에는 충분하지만, 완벽한 `악`으로만 묘사되어 있는 독일나치스의 모습은 현실성의 면에서 다소 아쉽다. 여하튼 현실을 거스르는 영웅은 이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야욕에 희생되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할 때에도 감상적인 면은 최대한 배제한 점은 높이 살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소재로서의 전쟁이 아니라, 전쟁이 그 자체로 주제가 되는 영화라는 면에서 분명히 큰 미덕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