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힐러리의 선택

소개

`힐러리의 선택` 책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힐러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 과제를 맡으면서 무려 600페이지나 되는 분량의 책을 읽으면서 힐러리에 대해 알아가고 그녀를 동감하면서 그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그녀에 대해 많은 동감은 갔지만, 그녀의 선택이 과연 잘한 선택인지, 그 많은 남편의 섹스 스캔들 속에서도 오히려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녀를 대단히 여겨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와 많은 코드가 다른 그녀지만 자신의 가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야망을 펼쳐나가는데 충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한 것 같다.
그녀에 대해 알기 전에는 막연히 상류층 가정에서 부유하게 자랐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교외 중산층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라오면서 사회문제, 특히 인권 문제에 눈을 떠왔다. 처음에는 그녀가 부유층이 아니 였다는 점에서 놀라웠지만 힐러리는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자신만만하고, 위기의 상황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에 역시 퍼스트 레이디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녀가 아칸소 촌뜨기였던 빌 클린턴을 만난 건 운명 이였다기보다 필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련되고 논리적인 힐러리와 저돌적이고 감성적인 빌 클린턴. 그리고 사람을 매혹시키는데 별 재주가 없던 힐러리와 사랑을 얻어내는데 본능적 감각이 있는 빌 클린턴. 이 둘은 너무 달라서 서로에게 끌렸고 반대로 너무 같아서 서로 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필연 같은 존재임이 틀림없다. 둘의 서로 다른 점에서 서로의 빈 부분은 채워주고 모난 부분은 갂아 주면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힐러리는 야망이 아주 큰 여자이다. 그런 그녀는 남편 클린턴이 모니카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까지 이혼을 하지 않으며 그녀의 가족을 지켰다. 또한, 클린턴에게 다가오는 그 수많은 헤픈 여자들을 왜 걱정해야 하는가? 하면서 빌이 내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나와 대적할 수 있는 여자는 아무도 없으리라고 당당히 말했던 것을 알 수 있듯이 그녀는 당차고 자신감이 아주 강한 여자임을 알 수 있었다.

참고자료

· 힐러리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