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론]방한림전에 나타난 여성의식과 한계

소개

<방한림전>에 나타난 여성의식과 한계라는 토론주제를 가지고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고전소설론을 들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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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고전소설에서 여성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은 많이 있다. <박씨전>에서 박씨가 활약하는 모습, 또는 <이춘풍전>에서 그의 아내가 남장을 하여 남편을 구한다는 모습 등에서 우리는 여성의 영웅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방한림전>을 읽기 전에 나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고전을 읽은 적이 있다.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거기 나오는 여주인공은 어렸을 때 정혼을 맺은 남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한다. 그녀는 나중에 벼슬길에 올라 전투에도 나가 공을 세우기도 하는데, 다른 어떤 남성보다 뛰어난 전술과 전략을 가지고 있는 영웅적인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후에 다른 여성과 결혼을 하나, 사실을 밝힌 후 그 여성을 남주인공의 아내로 맞아들이게 한다. 이 소설에서는 남주인공의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은 채, 여주인공에 의해 구출되는 허약한 모습만 잔뜩 보여주고 있다. 나는 이 소설을 비교적 재미있게 읽었으나, 끝에 가서 남주인공을 구한 후,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밝히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에 조금 씁쓸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