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베이스론] 함수정종속성과 정규화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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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의 각 조직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관계형 데이터 모델은 그 개념의 단순성과 사용의 용이성 이외에 확고한 이론의 뒷받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일련의 정형화된 테이블로 구성된 데이터 항목들의 집합체로서, 그 데이터들은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을 재구성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거나 조합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런 관계형 데이터모델을 뒷받침해주는 이론으로 수학의 집합이론과 더불어 구조화된 관계를 유도해 내기위한 정규화 이론이 관계형 데이터모델을 보다 유용한 데이터 모델로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정규화 이론이 무엇이고 정규화 이론의 기본이 되는 함수적 종속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코드(Codd,1972)에 의 해 처음으로 제안된 정규화이론은 다양한 유형의 검사를 통하여, 관계형 데이터 모델의 관계를 보다 구조화된 것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절차에 관련된 이론이다. 구조화된 관계란 데이터베이스상에서 삽입, 삭제, 또는 갱신이 이루어질때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 단계이다.
우리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관계형 모델에서는 데이터의 값들이 2차원의 평면테이블 형태로 표현되므로 어떤 릴레이션들이 필요한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정규화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쉽게 말하자면, 정규화란 각 속성이 제 위치에 제대로 찾아가게끔 하는 과정이다. 정규화의 목적은 당연히 데이터의 중복의 최소화와 여러 가지 이상들을 제거함에 있다. 데이터가 중복되어 있으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규화 과정은 속성 간에 관계성, 데이터 종속성, 성능, 데이터베이스의 일관성 유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정규화를 검증도구라고 하는 것도 설계가 잘못되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의 중복을 없앤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 데이터베이스의 정의에서 배웠듯이 데이터베이스는 중복의 최소화로 기존의 파일처리 방식이나 수작업 방식에서 오는 정보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점을 없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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