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관리] 실패운명의 악순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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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악순환은 항상 곁에서 작용 한다. 즉 실패의 원인 및 해결책은 바로 가까운 곳에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특히나 기업도 이런 점에서는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기업의 제일 큰 실패의 요인은 무엇인가? 해답은 경영자와 종업원간에 문제이다. 그중에서도 경영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들 때문에 종업원이 실수를 하거나 낮은 업무 성과를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영자들은 종업원이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그 대답은 경영자와 종업원의 문제 해결 실마리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 원인 중에 하나는 상사는 자신이 인지한 부하직원의 결점에 따라 당연한 행동을 취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연구에서 관리자들의 약 90%가 일부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자기내 집단의 구성원으로 대우하고, 나머지는 아웃사이더 집단으로 분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내 집단의 구성원들은 믿을 수 있는 협력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상사로부터 보다 많은 자율권, 피드백, 신뢰감을 받게 된다. 아웃사이더 집단의 구성원들은 피고용인으로 취급되고, 규칙과 규정, 권위가 좀더 강조되며, 사적이 아닌 공식적인 방식으로 관리된다. 상사들은 그들의 다양한 국적, 회사, 개인적 배경과 상관없이, 성과가 미흡하다고 인정된 부하직원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좀더 통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상사가 깨닫지 못하는 점은 그들의 엄격한 통제가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부하들의 동기부여를 훼손하며, 결국 성과를 저해한다는 사실이다. 첫 번째 방식은 부하직원의 직무상 자율권을 박탈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식은 과소 평가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과연 이런 환경에서 좋은 실력이 나올 수 있을까? 종업원들이 느끼는 감정으로 인해 단절이 된다는 사실이다. 단절은 이성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외부와 차단됨을 의미한다. 부하직원들은 최선을 다하던 일을 그만두게 된다. 과도한 통제에 지친 나머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상실한다. 단절은 방어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과가 미흡하다고 인정된 많은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를 위해 더욱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참고자료

· 인력관리 로브거피외 지움 / 현대경제연구원 옳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