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원전 경악전서] 逆數論 二十 20역수론 전충록 경악전서 원문 및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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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如尊貴莫若帝王 可以逸矣 可以縱矣 而堯舜之惟微惟危 顧何必諄諄乎在念?
여존귀막약제왕 가이일의 가이종의 이요순지유미유위 고하필순순호재념?
諄(타이를, 알뜰하다, 매우 정성스럽다 순; 言-총15획; zhūn)
만약 존귀함이 제왕만한 사람이 없는데 일반 사람이 안일하고 방종할 수 있다면 제왕인 요순은 오직 사람 마음은 미약하고 위태롭다고 하였으니 하필 정성스럽게 생각을 가짐을 돌아보겠는가?
智慧莫若聖人 可無勞矣 可無畏矣 而孔子之戒愼恐懼 又何必卷卷乎在心?
지혜막약성인 가무로의 가무외의 이공자지계신공구 우하필권권호재심?
지혜가 성인만한 사람이 없는데 일반인이 수고롭고 두려워함이 없으면 성인인 공자가 경계하고 삼가고 두려워하였는데 하필 마음을 자세히 돌아볼 필요가 있었겠는가?
此無他 惟其代天功 主人極 總知夫順不可從 從順則流 逆不可舍 舍逆則退也.
차무타 유기대천공 주인극 총지부순불가종 종순즉류 역불가사 사역즉퇴야.
이는 다른 것이 아니고 오직 하늘의 공로를 대신하면 사람의 극도함을 주관하니 모두 순을 종함은 따를 수 없고, 순을 따르면 흘러가게 되니 역은 버릴 수 없으니 역을 버리면 쇠퇴하게 된다.
由此觀之 乃知士而舍逆 則有屈而無伸;
유차관지 내지사이사역 즉유굴이무신.
이로써 보면 선비가 역을 버리면 비굴함만 있고 소신은 없게 된다.
農而舍逆 則有種而無穫;
농이사역 즉유종이무획.
농부가 역을 버리면 파종만 있고 수확은 없다.
工而舍逆 則有粗而無精;
공이사역 즉유조이무정.
장인이 역을 버리면 조악함만 있고 정밀함이 없다.
商而舍逆 則有散而無聚.
상이사역 즉유산이무취.
상인이 역을 버리면 재물이 흩어짐만 있고 모임은 없다.
再由此而推廣之 則凡曰修身齊家 凡曰治國平天下 進一步則日以就成 退一步則日以就敗 .
재유차이추광지 즉범왈 수신제가 범왈 치국평천하 진일보즉일이취성 퇴일보즉일이취패 유원유류.
다시 이로 말미암아 거듭 넓히면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다고 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화롭게 함이니 한걸음 나아가면 날로 성취함게 되고, 한 걸음 물러나면 날로 패함에 나가게 된다.
有源有流 其可任其長逝而不思砥柱之良圖乎!
유원유류 기가임기장서이불사지주지량도호?
근원이 있고 흐름이 있는데 그가 멀리 죽어감을 마음대로 하고 숯돌이나 기둥처럼 오래가는 훌륭한 도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此人道之攸係 又如是矣.
차인도지유계 우여시의.
이는 사람 도리가 관계되는 바이니 또한 이와 같아야 한다.
然言天言人 總言乎生道也.
연언천언인 총언호생도야.
그러나 하늘을 말하고 사람을 말하니 모두 사는 방도를 말함이다.
而保生之道 莫先於醫 醫欲保生 其堪違陽道乎? 其堪倍逆數乎?
이보생지도 막선어의 의욕보생 기감위양도호? 기감배역수호?
생명을 보존하는 방도는 의학보다 먼저가 없으니, 의사가 생명을 보존하려고 하면 감히 양의 도리를 어기고, 감히 역의 수를 배반할 수 있겠는가?
然醫貴圓通 <font color=aaaaff>..</font>

참고자료

· 경악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