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의상의 법성게(法性偈)와 법계도(法界圖)에 관한 고찰

소개

화엄사상의 핵심 요체를 축약했으며 화엄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의상스님의 법성게와 법계도에 관한 레포트.
법성게와 법계도를 보편적이고도 독창적인 시각으로 심도있게 고찰해본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의상스님의 법계도(法界圖)와
법성게(法性偈)에 관한 고찰
－부제: 미로는 없다.미로인 동시에 오로(悟路-깨달음[法]으로 향하는 길)의 기로에 서서…

이제시작합니다．미로의출구를향해．．．
사람은 길을 잘 가야 한다. 자동차도 길을 잘 살펴 가야 한다. 자칫 한 눈 팔고 잠시 딴 생각에 잠겼다가는 그 길은 그만 사고나 샛길로 끊어져버린다. 또 길에도 여러 종류의 길이 있다. 울퉁불퉁 자갈길, 질퍽질퍽 진흙탕길, 미끌미끌, 얼음길, 안전한 시멘트길 등등…,이 여러 길 가운데 어떤 길을 택할 것이고 어떤 길을 어떤 방법으로 갈 것인가는, 우리 스스로가 결정해야 할 문제이다. 우리 인생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 길들이 있다. 학생의 길(道)은 공부이고 선생의 길은 교육이며, 군인의 길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道를 닦는다’고 말하며 궁극의 道에 머물기 위한 수행을 해 나간다. 여기에 ‘도(道)’라고 하는 길 외에 ‘로(路)’라고 하는 길이 또 하나 있다. 사실 둘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라 같은 길이다. 방편과 과정과 실상이라는 의미 하에 ‘로(路)’나 ‘도(道)’나 ‘도(途)’나 길은 다 같은 길인 것이다. 그 중 목적지를 향해 굽이굽이 헤매고 헤매며 걸어가는 길, 이것을 우리는 미로(迷路)라 이름한다. 화엄에서의 미로, 그것은 시작과 목적지가 일치하는 매우 특이한 미로이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1,『法界圖記叢髓錄 外』, 김호성 외 옮김, 동국역경원, 1998.
· 2,『華嚴思想과 禪』,金知見, 民族社, 2002.
· 3,『義湘華嚴思想史硏究』, 全海住, 民族社, 1993.
· 4,『법성게 강론』,안경우, 佛敎大學敎材編纂委員會, 1997.
· 5,『책 안의 불교, 책 밖의 불교』, 김호성, 시공사, 1996.
· 6,「전통적 불교학의 방법론에 나타난 현대적 성격」, 가산학보 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