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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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의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애착. 애착을 형성하는 요인에는 애정형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수유나 음식물이 애정형성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졌는데 할로우박사의 원숭이실험에 의해 접촉과 보살핌이 중요함이 밝혀지고 1940년에는 스피키지 박사에 의해 사설기관에서 자라는 아이의 변화가 측정되어졌다. 비디오에서 보면 낯선 환경에서의 애착정도측정에 있어 아기마다 엄마와의 애착관계에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 안정 애착인 아기는 엄마가 사라지자 당황했다가 엄마가 나타나자 엄마에게서 위로를 받고 곧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고 불안정 애착인 아기는 장난감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부모가 돌아와서 안아줘도 그다지 위로를 받지 못하고 심지어는 엄마를 만났을 때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안정 애착인 아기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에는 세가지의 유형별로 나누어 설명이 가능하다. 첫째 무관심형으로 이를 ‘회피형 애착’이라 하는데 부모로부터 무시당하고 버림받았다는 느낌 때문에 자신도 부모의 존재를 무시하고 회피하는 반응을 말한다. 둘째 ‘저항형 애착’으로 부모의 등장으로 부모에게 안기기는 하지만 품 안에서도 위로받지 못하고 계속 울음을 멈추지 않는 반응으로 일관적이지 않은 애정 즉 부모의 기분에 맞춘 양육으로 인해 부모와의 애착이 형성되지 못한 자라서도 과장된 밀착행동으로 제 기분을 맞추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인다 셋째 ‘혼란된 애착’인데 아기가 부모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가지고 안기지 못하고 몸을 돌리는등 애착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이 애착의 경우 심하면 두뇌장애가 발생 할 위험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애착관계는 아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라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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