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원전 경악전서] 16 구본론 求本論 十六 전충록 경악전서

소개

경악전서
16 구본론 求本論 十六 전충록 경악전서 원문 및 해석

목차

없음

본문내용

是誠求本之至要也.
시성구본지지요야.
이것은 진실로 근본을 추구하는 지극한 요점이다.
苟不知此 必庸流耳.
구부지차 필용류이.
진실로 이를 알지 못하면 반드시 용렬한 부류일 뿐이다.
故明者獨知所因 而直取其本 則所生諸病 無不隨本 皆退矣.
고명자독지소인 이직취기본 즉소생제병 무불수본 개퇴의.
그러므로 이름난 의사는 홀로 병인을 알고 바로 그 근본을 취하면 병에서 발생하는 바는 근본을 따르지 않을 수 없으니 병은 다 물러난다.
至若六者之中 多有兼見而病者 則其中亦自有源有流 無弗可察
지약육자지중 다유겸현이병자 즉기중역자유원유류 무불가찰.
6가지 가운데 많이 함께 나타나서 병되는 것은 그 중에 또한 스스로 근원과 흐름이 있으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然惟於虛實二字總貫乎前之四者 尤爲緊要當辨也.
연유어허실이자총관호전지사자 우위긴요당변야.
그래서 허실 두 글자는 앞 4가지(표리한열)를 모두 관통하니 더욱 긴요하게 되어 마땅히 분별해야 한다.
蓋虛者本乎元氣 實者由乎邪氣.
개허자본호원기 실자유호사기.
허증인 자는 원기에 근본하고 실증인 자는 사기에 유래한다.
元氣若虛 則雖有邪氣不可攻 而邪不能解 則又有不得不攻者 此處最難下手.
원기약허 즉수유사기불가공 이사불능해 즉우유부득불공자 차처최난하수.
원기가 만약 허한데 비록 사기는 공격할 수 없어도 사기는 해소될 수 없으니, 또한 부득불 공격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는 가장 손을 쓰기 어렵다.
但當察其能勝攻與不能勝攻 或宜以攻爲補 或宜以補爲攻 而得其補瀉於微甚可否之間 斯盡善矣.
단당찰기능승공여불능승공 혹의이공위보 혹의이보위공 이득기보사어미심가부지간 사진선의.
다만 마땅히 공격을 감당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서 혹은 의당 공격을 보로 여기고 혹은 의당 보를 공격으로 여겨 보사의 미약하고 심한 것이 옳은가 옳지 않는가 사이를 얻으면 이는 좋음을 다함이다.
且常見有偶感微疾者 病原不甚 斯時也
차상견기우감미질자 병원불심 사시야.
또한 항상 우연히 미약한 질병에 감촉된 환자는 병의 근원이 심하지 않으니 이 때이다.
但知拔本 則一藥可愈 而庸者値之 非痰曰痰 非火曰火 四路兜拏.
단지발본 즉일약가유 이용자치지 비담왈담 비화왈화 사로두나.
兜(투구, 쓰개, 갈팡거리다 두; 儿-총11획; dōu): 圍堵 包圍
拏(붙잡을, 비비다, 뒤섞다 나; 手-총9획; ná,rú): 拘抱
두나: 包圍捉拿之意.
다만 근본을 뽑을 줄만 알고 한 약으로 낫게 하면 용렬한 의사는 이를 가치두고 담이 아닌데 담이라 하고, 화가 아닌데 화라고 하니 4갈래 길에서 포위하고 잡아당긴다.
茫無眞見 而反遺其本 多致輕者日重 重者日危 而殃人禍人 總在不知本末耳.
망무진견 이반유기본 다치경자일중 중자일위 이앙인화인 총재부지본말이.

참고자료

· 경악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