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의 이해(영화)] 시계태엽오렌지에 대한 감상 및 비평

소개

스탠리큐브릭 감독의 시계태엽오렌지에 대한 감상 및 비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5가지의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 주제 중에서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인터넷상 무한 공유의 기능으로 비교적 쉽게 영화를 찾을 수 있었던 점도 있지만, 지난달 “스탠리 큐브릭의 문제작 ‘시계태엽 오렌지’가 영상물 등급위원회 심의에서 무삭제 통과되었다”라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이에 대한 강한 호감 및 호기심이 생겨서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쉽게 말해 ‘문제작’, ‘무삭제’ 이러한 단어들을 통해 이 영화가 얼마나 야하며, 폭력적인가 하는 호기심 때문이다.
이 영화는 영국문학의 거장 안소니 버젯의 원작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폭력성을 다룬 큐브릭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강한 폭력묘사와 약물복용, 강간장면 등의 이유로 논란 속에 영국에서 수 십년간 상영이 금지되고 미국에서는 X등급을 받았으나 뛰어난 작품성으로 1971년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주는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였던 작품이다.
‘시계태엽오렌지’ 즉 통제되는 기계 ‘시계태엽’과 자연과실 ‘오렌지’를 합친 말로 조직화된 사회 속에서 마치 기계에 일부분처럼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다시 말해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 나타나는 폭력과 그것을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국가의 폭력, 포악한 인간의 본성에서 나타나는 폭력과 그것을 통제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마저도 바꾸려는 국가의 폭력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첫 시작에서 한쪽에만 속눈썹을 길게 붙이고 음흉한 미소를 띄고 있는 주인공 알렉스의 모습에서 그가 심상히 않은 인물이라 바로 짐작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시계태엽오렌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