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학]우리몸에 효소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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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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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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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몸에서 효소가 없어진다면 더 이상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화학적 반응은 대부분 효소의 촉매작용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쌀에는 여름 내내 햇빛의 에너지를 받아서 저장한 탄수화물의 일종인 전분(Starch)이 들어있다. 밥을 먹으면 전분은 침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Amylase)와 작은창자에서 분비되는 말타제(Maltase)라고 하는 효소(Enzyme)에 의해서 포도당(Glucose)으로 분해 되어 몸으로 흡수된다. 그런데 만일 이런 효소들이 없다면 전분의 분해는 너무 느려서, 우리는 밥을 먹고도 기운을 못 차리고 쓰러지고 말 것이다. 이러한 효소들과 같이 반응 속도를 조절해 주는 물질을 촉매(Catalyst)라고 부른다. 효소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체내의 촉매이다. 촉매는 반응을 빠르게 하기도 하고, 느리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촉매는 반응을 중개만 할뿐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양이면 충분하다.

그렇다면 효소는 어떻게 해서 반응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화학 반응에서 생성물의 에너지가 반응물의 에너지 보다 낮기 때문에 반응이 진행된다. 그런데 반응물과 생성물 사이에는 에너지 장벽이 있어서, 이 장벽을 넘을 만큼 에너지를 가진 반응물만이 생성물로 바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