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경개론] 21c 에너지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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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경개론 양승룡교수님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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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50불을 넘어서 60불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자급도가 3% 밖에 미치지 못하는 한국의 에너지 구조는 취약해 질수 박에 없다. 원활한 에너지 수급과 안정된 경제 활동을 위해서는 에너지 자급률의 증가와 에너지 공금선의 다양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중동으로 한정 되어있는 우리나라의 석유 공급 라인이 위험성은 중동이 아닌 다른 지역의 안정된 석유 공급 라인의 필요를 느끼게 했다.그래서 중동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카스피해 유전이다.
카스피해 유전은 우리나라 자원 외교의 정점을 으로 떠오른 지역으로서 중동을 이어 나갈 비전이 있는 곳이다. 석유공사를 주축으로 하는 한국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KMG)와 카스피해상 잠불 광구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컨소시엄은 올해 말까지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와 지분양도계약 및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카스피해 탐사작업을 개시하게 된다. 잠불 광구는 2004년 9월 노무현 대통령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 시 한국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간에 공동 개발의정서를 체결한 지역으로, 지난해 기술평가 결과 대규모 유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 광구가 위치한 카스피해는 600억 배럴 규모의 카샤간 등 초대형유전들이 발견되고 있는 지역으로, 잠불도 카샤간에 인접해 있어 유망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동북아시아 3강인 중국과 일본의 행보에 비하면 너무도 늦은 것이 사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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