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국어] 사라진 신화

소개

사라진 신화을 읽고 난후의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내용도 책표지도 아니었다. 신화라는 이 한 단어가 너무도 좋았기에 선택한 것이었다. ‘신화’ 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에 어쩔 수 없었다. 87년도 발행이라고 찍혀있는 누런 종이와 작은 크기의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졌다.
‘사라진 신화’ 라는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짐작할 수는 없었다. 한국의 신화라면 생각이 나는 것은 역시 ‘단군 신화’ 일 것이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이 책 속 신화는 ‘단군 신화’를 말하는 것이었다.

방송국 다큐멘터리를 맞고 있는 담당 PD인 주인공은 자신의 친구와 불륜관계를 가지고 있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마에다 라는 이름의 일본여성의 한국 이름은 ‘배명숙’ 으로 가무활동을 하는 무용단의 단장이다. 그녀가 들려준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기 위해 보냈다는 사신이 우리나라 남해안에 남겼다고 알려진 바위 문자는 세상을 담담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을 자극했다. 그것의 정체를 밝혀나가면서 그것이 ‘남해석각(南海石角)'으로 불리는 문자라는 것과 `서불의 문자'가 아닌 고조선 성립기에 존재했던 그림과 문자의 중간 형태인 회화문자로 기원전 2000년을 전후해 작성된 고조선의 회화문자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러면서 소설은 일제 강점기에 역사조작을 통해 신화로 전락했던 고조선을 역사의 실체로 부각시키고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