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관리] 산당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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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관리 실습으로 우리는 단체로 '산당'이라는 자연음식점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날 조금 늦게 간 나는 그곳에 가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친구와 함께 그곳을 가게 되었는데 길을 잘 몰라서 많이 고생을 했다. 오늘은 서울에서 좀 떨어진, 양평쯤 가면 있는 퓨전 한정식 요리집에 대한 얘기를 해 볼랍니다.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지난 2월 25일은, 결혼8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해마다 결혼기념일 때는 짧으나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여행은 날 좋은 4월에 가기로 미루고,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걸로, 조촐하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식사 할 장소를 물색하다가 몇 군데 후보를 골랐는데, 그 중 하나가 '산당'이라는 곳입니다. 양평 바탕골 예술관을 지나서 오백미터 정도만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는데, 중부고속도로 경안IC를 빠져나가 퇴촌 쪽으로 쭉 가다가 양평 가는 길로 들어서면 있습니다. 이 도로 번호가 88번인가 그런데, 맞는가 모르겠습니다.

바탕골 예술관을 혹시 가 보신 분이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바탕골 예술관을 지나쳐 조금만 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식당이 바로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슬쩍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결정적인 건, 식당 간판이 한자로 되어 있다 이겁니다. 산당 이라고 한글을 연상하고 가는데 난데없이 山堂 이라고 나오니, 한자 세대가 아닌 저는 놓칠 수 밖에 없지요. 지나치면서, 어, 저건가 보다, 하고 다시 차를 되돌려 갔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