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화랑세기 논쟁

소개

화랑세기 논쟁에 대하여 옹호측 주장과 반대측 주장을 조사하여 정리하였습니다.화랑세기 논쟁에 관하여 아주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1.[논쟁]15년 논쟁에도 풀리지 않는 화랑세기의 비밀
1)진본인가 위작인가?

2.[옹호측 주장]
1)[眞本]“신라인이 아니면 쓸 수 없는 내용들”
2)화랑세기에 대한 다면적 연구 시급

3.[반대측 주장]
1)[僞作]“1930년대 이후 저술됐을 가능성”
2)박창화의 행적에 주의해야

본문내용

서 기 681~687년 신라시대 역사가 김대문이 쓴 것으로 알려진 ‘화랑세기’(花郞世紀)는 그 이름만 전해졌을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신비의 사서’로 통했다. 화랑세기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처럼 후대인 고려시대에 쓰여진 사서가 아니라 당대 신라인의 손에 의해 기록된 사서라는 점에서 그 사료적 가치가 더욱 컸다. 1989년, 역사학계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말로만 듣던 ‘신비의 사서’가 마침내 세상에 나타난 것이다. 그해 2월16일자 ‘국제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화랑세기 필사본 발견’이라고 대서특필했다. 그동안 삼국사기 등 후대의 사서에만 의존했던 신라사와 화랑에 대한 연구는 화랑세기 필사본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학계에서는 화랑세기 필사본에 대해 ‘고대 한국의 사회 및 풍속을 해명해 주는 귀중한 사서’라는 찬사와 함께 ‘후대의 위작(爲作)’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쟁에 불씨를 지폈다그러던 중, 1995년 서울대 노태돈 교수에 의해 89년 발견된 화랑세기보다 더 자세한 책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 이후 두 책을 구분하기 위해 처음 발견된 화랑세기는 ‘발췌본’, 1995년 새로 등장한 화랑세기는 ‘필사본’으로 부르고 있다. 이 책들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한학을 공부하다 1981년 44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김종진(金鍾鎭)이라는 사람이 그의 한문 스승이었던 박창화(朴昌和) 씨로부터 물려받은 것. 김씨 사후 그의 부인이 당시 부산시 문화재감정관에게 책 감정을 의뢰함으로써 햇빛을 보게 됐다. 박씨는 일제때 일본 궁내성 도서료(현 서릉부)에서 한국 관련 문헌자료 담당 촉탁 사서로 근무한 적이 있다. 필사본은 이때 김대문이 지은 화랑세기 원본을 베낀 것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