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봉건사회 해체기의 정치와 사상

소개

전공수업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권력의 집중과 정치형태의 변동
1)붕당간 공존질서의 붕괴
2)왕권강화 노력과 탕평책(蕩平策)
3)권력의 집중과 세도정치

2. 사상계의 갈등과 지배이념의 경직
1)학통의 강화와 대립
2)현실문제에 대한 관심의 고조[실학]
3)지배이념의 경직

3. 농민의 의식 성장과 저항
1)농민의 의식 성장
2)농민저항의 양상

본문내용

붕당간 공존질서의 붕괴 - 17세기 말엽 중앙정치에서는 붕당정치 형태가 무너지고 하나의 붕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독점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붕당이 급격하게 서로 교체되는 환국(換局)이 거듭되었다. 이러한 정치적 격변은 사회경제적 변화를 바탕으로 일어났다. 17세기 후반 이후 상품화폐경제가 발달하고 신분제가 느슨해짐에 따라 이를 다시 조정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지배이념인 성리학에 대한 비판도 일어나는 가운데 정치집단 사이에 대립이 더욱 격렬해졌다. 상품화폐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정치집단의 상업적 이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업적 이익을 독점하려는 경향이 커졌다. 정치적 쟁점도 예론(禮論)과 같은 사상적인 문제에서 군사력과 경제력 확보에 필수적인 군영(軍營)을 장악하는 것으로 차츰 옮겨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훈척(勳戚)이나 종실(宗室) 등 왕과 직결된 집단의 역할이 커졌고 붕당 사이의 대립은 공존질서를 무너뜨리는 상황으로까지 치달았다. 이러한 대립구도를 타개하기 위한 정치 논리가 깊이있게 모색되어 국왕이 정치의 중심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탕평론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왕권강화 노력과 탕평책(蕩平策) - 1728년(영조 4) 소론과 남인의 일부가 영조의 왕통(王統)을 부정하여 정변을 일으킨 사건을 계기로 영조는 노론의 정치적 우위를 인정한 위에서 붕당 타파를 내세우며 왕이 정치구조에서 최고의 실권을 가지려고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각 붕당의 주장과 인물 가운데 온건한 측을 적절히 채택하고 등용하였다.

참고자료

· 「한국역사」한국역사연구회,역사비평사,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