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현대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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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목적은 현대 물리학의 제 개념과 극동의 철학적 종교적 전통 속에 들어 있는 기본 이데아들의 관계를 탐구하는 일이다. 이 책의 논점을 대범하게 일반화하자면, 현대 물리학이야말로 이제까지 모든 시대와 전통의 신비주의자들이 지녀왔던 관점과 매우 유사한 세계관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신비주의가 서양에서는 언제나 방게적인 역할을 한데 불과하지만 동양에 있어서는 철학적 종교적 사상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는 데 동서양 신비주의의 차이점이 있는 것이다. 현대 물리학에서 우주는 본질적으로 항상 관찰자를 포함하는 역동적이며 불가분의 전체로서 체험되며 이 체험은 동양 신비가의 우주와 매우 유사하다.
동양철학의 여러 학파인 힌두교, 불교, 도교의 정신적 유산들의 역사적 배경과 독특한 특성, 철학적 개념들이 물리학과의 대조에 요긴할 양상과 개념에 역점을 두면서 기술된다. 힌두교가 신화적이고 의식적인 풍미를 띠고 있다면 불교는 분명히 심리학적 취향을 띤다. 도교는 신비적인 데로 나아가 우리가 현대 물리학과 비교하는데 보다 적절하며 추론적인 지식보다 직관적인 지혜에 보다 흥미를 가지고 있다. 동양 신비 사상의 선은 앞의 세 문화의 철학과 특질이 독특하게 융합된 것이다. 인도의 신비주의, 도가의 자연성과 자발성에 대한 사랑, 유교정신의 철저한 실용주의를 반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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