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매트릭스영화 분석

소개

열심히 쓴 글입니다.
매트릭스 감상평보다는 영화 자체를 분석했습니다.

목차

1.왜 매트릭스 인가?
2.매트릭스의 줄거리
3.워쇼스키 형제
4.캐릭터 이름만으로 짐작할 수 있는 매트릭스
5.매트릭스

본문내용

999년 5월 시작된 [매트릭스]는 2003년 11월 5일 밤 11시에 시리즈의 마지막인 매트릭스3 레볼루션이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면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매트릭스’와 함께 한 지난 몇 년은, 20세기말에서 21세기 초로 이어지는, 정보화 혁명, 디지털 혁명이 시작된 인류역사상 가장 역동적 변환기였다. 물론 지금도 그 눈부신 변화는 진행 중이지만, ‘매트릭스’는 영화의 영역을 벗어나, 이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좀 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진짜 삶인가? 내가 살고 있는 세계의 참 모습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미 알려져 있듯이, ‘매트릭스’는 기독교적 희생과 구원의 개념을 모티브로 해서 불교의 선사상과 희랍비극, 플라톤의 동굴, 데카르트의 회의론, 보들리야르의 시뮬라시옹, 라깡의 거울이론, 칸트의 변증법까지 문명사적인 수많은 성취물들을 융합해서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의 외형적 시각효과는 너무나 탁월해서 ‘매트릭스’의 트리니티의 더블 이글(공중부양 발차기 장면)이나, 네오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다른 수많은 영상작품에서 패러디되어 이미 전설이 된 바 있다.(이미 20여 편의 영화에서 패러디 되었다고 한다.) 자기복제로 수없이 업그레이드 된 2편에서의 스미스와 네오의 결투신, 3편의 빗속의 마지막 결투신, 2편의 고속도로 추격신이나 3편의 시온에 침입한 센티넬과 시온 전사들의 마지막 전쟁 등은 거대 물량이 동원된 블록버스터의 힘과 첨단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놀라운 장면이었다. 컴퓨터 그래픽의 단점이 극명하게 노출되면서 사실성을 떨어트리고 가슴 울리는 액션을 만들지 못했다는 비판도, ‘매트릭스’가 가지는 매력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