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류안47권 감병, 감, 종창, 벽적, 충, 토회, 심복통, 황달, 제곡, 어지행지, 태질, 발병, 상사 한문 및 한글번역 54페이지

소개

속명의류안47권 감병, 감, 종창, 벽적, 충, 토회, 심복통, 황달, 제곡, 어지행지, 태질, 발병, 상사 한문 및 한글번역 54페이지

목차

1. 감병
2. 감
3. 종창
4. 벽적
5. 충
6. 토회
7. 심복통
8. 황달
9. 제곡
10. 어지행지
11. 태질
12. 발병
13. 상사

본문내용

飲未竟, 其室人以兒故, 語稍侵。
*兒啼甚, 의 원문은 其室이다
*意不樂의 원문은 語稍侵
*室人:내자, 自己의 아내를 이르는 말
술을 아직 다 마시지 않고 그의 아내는 아이 때문에 말이 조금 비꼬았다.
三溪强再視, 細察之, 實無病。
호삼계가 억지로 재차 진찰하게 하니 세밀하게 관찰하니 실제 병이 없었다.
無病而哭, 必心有所欲, 不能言也。
병이 없는데 우는게 반드시 하고자하는 바가 있다고 여기지만 말을 못할 뿐이었다.
乃問曰∶兒今日所喜弄者何物？
묻길 “아이가 오늘 무슨 물건을 가지고 놀았습니까?”
乳母曰∶馬鞭子。
马鞭(子)
*[mǎbiān(‧zi)]말채찍
유모가 말했다. “말채찍입니다.”
卽令取至, 乃笑而持之, 擊其乳母, 不復哭矣, 於是暢飲而罷。
*畅饮[chàngyǐn] to drink and be merry; to drink to one's heart's content
통쾌하게[마음껏] 술을 마시다. 통음(痛飮)하다.
가져오게 하니 웃으면서 가지고 있고 유모를 때리고 다시 울지 않아 이에 한껏 많이 마셨다.
明日有問者, 曰∶此小兒害相思病也, 可以爲案。
*害:古語에서 ‘曷(어찌 갈; ⽈-총9획; hé)’와 통용됨.
내일 묻는자가 있어서 대답하길 “이는 소아가 어찌 상사증이 없겠는가? 의안으로 삼을만하다.

一兒半歲, 忽日慘然不樂, 昏睡不乳。
*惨然:grieved 비참한 모양. 슬퍼 가슴 아프다. 마음이 쓰라리다.
한 아이가 반세로 갑자기 날마다 즐겁지 않고 잠만 자고 젖을 먹지 않았다.
萬曰∶形色無病, 將謂外感, 則無風寒之症, 將謂內傷, 則無乳食之症。
만밀재가 말하길 형색이 병이 없고 장차 외감이니 풍한증상이 없다면 장차 내상이라고 말하지만 젖 안먹는 증상만 있다.
此兒莫有所思, 思則傷脾, 乃昏睡不乳也。
이 아이는 생각하면 비가 손상하며 정신없이 자고 젖을 먹지 못함이다.
其父母悟云∶有一小厮相伴者, 吾使他往, 今三日矣。
*小厮(하인, 천하다 시; ⼚-총14획; sī)[xiǎosī]1사환. 사동. 머슴애. 심부름꾼 아이. [ 잡일을 맡아 보는 남자 아이] 2남에게 자신의 하인을 낮추어 일컫는 말.
부모가 깨닫고 말하길 “한 심부름꾼 아이가 동반해 내가 그를 다른곳에 가게 한지 지금 3일입니다.”
乳母亦云∶自小厮去後, 便不欣喜, 不喫乳。
유모도 또 말하길 “심부름꾼 아이가 간 뒤에 곧 즐거워하지 않고 젖도 먹지 않았습니다.”
父急命呼之歸, 兒見其童嬉笑。
부친이 급히 불러 돌아오게 하니 아이가 사동을 보고 기뻐 웃었다.
父曰∶非翁妙術, 不能知也。
*妙術:교묘(巧妙)한 꾀.奇妙한 술법(術法).
부친이 말하길 “선생님의 오묘한 의술이 아니었다면 알수가 없습니다.”

참고자료

· 흠정사고전서 자부 오 의가류 52, 대성문화사, 속명의류안, 청나라 위지수 편찬, 페이지 1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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