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형식 정리 (임용, 교육대학원, 교양, 전공)

소개

임용준비를 하며 음악 형식을 공부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형식을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포인트만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비슷한 형식들을 비교하는 표를 정리하여 헷갈릴 경우에는 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음악 분석을 하는 내용이 아닌 각 형식의 정의와 구분을 위한 자료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목차

I. 2부분 형식
II. 3부분 형식
III. 론도 형식
IV. 소나타 형식
V. 협주곡의 형식
VI. 푸가
VII. 마무리

본문내용

I. 2부분 형식
: 곡 전체가 두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형식을 2부분 형식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두도막 형식’이라 불린다.
주로 바로크 모음곡의 춤곡에서 사용, 고전 시기에는 독주 소나타, 현악 4중주, 교향곡
등에 한 악장으로 포함되는 미뉴에트와 트리오의 형식으로 사용

1. 단순 2부분 형식
: 쉽게 말해 A부분이 재등장하지 않고, 크게 A와 B로 구성되어 있는 형식
||: A :|| ||: B :||

1) 거의 모든 바로크 춤곡은 단순 2부분 형식에 해당
2) A와 B는 조성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음
3) 많은 곡에서는 B부분이 A부분보다 훨씬 길어지는 경향이 있음

2. 순환 2부분 형식
: 쉽게 말해 B부분에서 A부분의 전체 또는 일부가 다시 으뜸조로 등장한다.

4. 연속적 2부분 형식 VS 단락적 2부분 형식
: 연속적과 단락적을 구별하는 방법은 A부분의 종지 상태에 따라 구분한다.
조성적으로 닫힌 상태를 단락적 / 조성적으로 열린 상태를 연속적이라고 칭한다.

II. 3부분 형식
: 세 개의 독립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져, 가운데 부분(B)이 앞뒤와 뚜렷한 대조를 보일 때 3부분 형식이라 한다.
우리말로 ‘세도막 형식’이라 불린다.
주로 고전주의 시대와 낭만주의 시대의 기악곡 중 느린 악장에서 많이 사용

2. 경과구(TR)와 재경과구(RT)
: 부분의 시작과 끝이 명확히 드러나는 만큼 부분간의 단절이 눈에 띈다.
따라서 부분간의 부드러운 연결을 위해 A와 B 사이에 경과구를 두거나 B에서 A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재경과구를 두기도 한다.

III. 론도
: 대조되는 단락을 사이에 두고 반복이 일어나는 형식이다.
주로 교향곡, 협주곡, 독주 소나타, 실내악곡 등의 마지막 악장에 사용된다.(7부분 론도)

참고자료

· 조성음악의 형식 분석 | 허영한, 한미숙 지음 | 예솔 | 2017.03.03 (2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