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동북공정

소개

지금 중국은 자신들의 이익에 걸맞게끔 역사를 조작하여 고구려사가 자기들의 역사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합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중국이 일본의 역사왜곡을 나무라 하는 현실은 모뭍은 개가 모뭍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과도 같습니다. 중국의 역사 왜곡을 잘 다룬 책을 읽고 그 내용과 그리고 전반적인 언론 및 학계의 시각 그리고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방법등에 대해 기술한 글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들어 가는 말
□“동북공정”의 배경
□ 동북공정의 내용
□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권인가?
□ 고구려의 역사적 정체성 문제
□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대처 과정

□ 앞으로의 대응 방안

본문내용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광개토왕릉비를 통해서도 고구려가 독자적인 천하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국유사에는 우리의 역사체계 속에 인식하고 있는 왕조의 조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조선, 위만조선, 마한, 2부, 72국, 낙랑국, 북대방, 남대방, 말갈 발해, 이서국, 오가야, 북부여, 동부여, 고구려, 변한 백제, 진한 등이 기록되어 있어 삼국유사를 만들 당시 이들 국가들이 하나의 역사속에 체계화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동부여와 북부여와 아울러 고구려를 졸본부여로 인식하고, 백제의 경우 남부여라고 하여 부여계통의 공통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구려를 우리 역사속에서 함께 인식한 것은 이승휴의 제왕운기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의 동명왕편에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사서를 통하여 우리는 고구려를 신라와 백제와 함께 삼국으로 인식하고 삼국시대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만약 고구려사가 한국사가 아니라면 우리는 삼국시대가 아니라 양국시대로 부르는 즉 우리나라 국사책을 다시 써야 하는 사태에 이릅니다. 중국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만리장성 이남을 자기의 역사 영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리장성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한족이 자리잡고, 북쪽에는 북방민족이 자리잡고 역사를 영위하여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방민족이 만리장성을 넘어 중원을 차지하여 중국의 역사를 주도하기도 하였지만 중국인의 기본적 인식에는 북방민족을 막기 위한 방책이 만리장성인 것입니다. 고구려도 천리장성이 있습니다. 천리장성은 중앙정권과 지방정권 사이를 구별하기 위해 쌓은 것이 아니라, 국가(고구려)와 국가(당나라) 사이의 경계를 위해 쌓았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오히여 천리장성과 같은 구조물 때문에 고구려사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한심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자신들의 교과서에서도 과연 그들이 일관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끔 합니다. 그들의 역사교과서와 세계사 교과서에는 각각 고구려를 중국의 일부분으로 보다가 세계사 교과서에서는 중국역사이외의 것으로 보는 시각을 보여주므로써 그들 스스로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참고자료

·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 최광식 지음 / 살림 펴냄 / 2004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