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사] '중국시가론의 전개'를 읽고

소개

중국시선 수업 때 A+ 받은 레포트입니다...
'중국시가론의 전개'를 읽고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며 나름대로의 느낀 점을 중간중간에 많이 적어놓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여~~^^

목차

1. 머리말
2. 본문
3. 맺음말

본문내용

(1) 위진 시대의 유선시(游仙詩)
(곽박 이전의 유선시) 황건적난과 오호 16국의 침입으로 혼란한 암흑시대를 맞아 문인들은 소요와 현실도피의 노장사상을 추구하여 문학의 새로운 출로를 개척하였다. 문인들의 사상은 도가의 출세적(出世的) 낭만주의에 편향되어 시단에 활발한 자유분방적 현상을 야기시켰는데, 소위 ‘仙心’이 의미하는 노장의 구체적 경지를 표현한 것, 즉 비인계(非人界)적인 경지를 묘사한 시가 바로 ‘유선시’이다. 이러한 시를 창작한 이로서는 먼저 조식(曹植)을 들 수 있다. 그는 <升天行>, <仙人篇>등에서 허환(虛幻)의 선경(仙境)을 묘사하고, 선어(仙語)나 도어(道語)들은 현실도피에 의하여 고뇌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죽림칠현중에 혜강(嵆康)과 완적(阮籍)도 시어상 선어를 다용하였음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들 죽림칠현은 혼탁한 사회와 별거한 채 산림 속에서 고통스러운 은둔생활을 하며 자연의 미를 찾았다.
(곽박의 유선시) 유선시는 곽박(郭璞)에 이르러서 발달의 극치를 이룬다. 곽박(276~324)은 자가 경순(景純)아고, 하동(河東) 문희(聞喜)사람이다. 곽박의 시는 두 가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데, 첫째는 선기(仙氣)가 농후하다는 점이다. 그의 시를 보면, ‘곽박이 유선에 머문 것인지, 선인이 범속으로 내려오는 것인지 모른다.’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둘째는 산수를 바탕으로 하는 모산범수(模山範水)의 성분이 증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는 회화적 기법을 사용하여 대자연의 입체적 미와 다양한 변화를 포착하였다. 그러나 곽박의 염려한 시구는 오로지 소요유선(逍遙遊仙)의 즐거움에 홍탁(烘托)한 것일 뿐, 대자연 자체를 노래하려던 것은 아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