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시가] 맹꽁이 타령을 통해 본 19세기말 20세기초 도시인의 삶

목차

1.잡가란 무엇인가?
2. 맹꽁이 타령의 형식
3.맹꽁이 타령에서의 도시인의 삶
4. 맹꽁이 타령의 슬픔표현 방식

본문내용

2. 맹꽁이 타령의 형식

맹꽁이 타령은 도입부에는 인간 생활과 가까운 음식인 차좁쌀을 말장난(청동 청정미 청자 좁쌀이 씨러 까불어 톡 제친 청동 청정미 청자 좁쌀이냐. 아니씨러 까불어 톡 제친 청동 청정미 청자 좁쌀이냐)으로 반복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두꺼비를 사람으로 대비하는 처음부분이된다.
후반부에는 춘향전의 사랑가의 부분이 인용(이리 오너라 앞매를 보자, 아장아장 거니노라 빵끗 웃어라 이속을 보자.)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서 잡가가 모든 장르문학을 수용하는 문학적 장르임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도입부와 후반부에는 말장난과 인용이 등장하여 본 내용과는 큰 관련은 없지만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본론부분은 여러 다양한 삶의 맹꽁이를 등장시켜 그 시대의 도시인들의 정서와 행동을 폭넓게 반영시키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