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 답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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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입학해 어느덧 난 2학년이 되었다. 1학년 때는 학부제였기 때문에 '과'에 대한 소속감이 없었다. 막연히 '국문과로 가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2학년이 되어 국어국문학과에 소속되었고 5월 초에 우리학교 전통인 과별로 가는 답사여행을 가게 되었다.
작년에는 해남 땅 끝 마을로 갔었다고 하여 이번에도 거기로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었지만 이번엔 남도 기행으로 결정되었다고 했다. 사실 나는 전라도를 한번도 간 적이 없기에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인 심정으로 출발 전날 짐을 쌓다. 그리고 이번 수강 과목 중 하나인 '한국사의 기초 이해' 의 과제인 '문화 유적지 답사'를이번 여행 때 하기로 마음을 먹고 디지털카메라도 챙겼다.

출발 날인 5월 6일 아침 9시까지 학교로 집결한다고 하여 나는 집이 먼 관계로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집에서 7시가 조금 넘어 출발하였다. 하지만 제 시간에 맞춰온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출발 시간이 1시간 정도 지체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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