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공자의 대동사회와 플라톤의 이상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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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사상은 '예기'의 대동설 뿐만 아니라 묵자의 상동론,장자의 제동론 등에서도 엿보이는 중국 고래의 유토피아 사상이다. 이 사상은 인간이 천지는 물론 만인과 하나가 되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예기" '예운'편에 의하면 대동사회는 공자가 그의 제자에게 당시 사회의 어지러움을 탄식하며 자신의 동경하는 이상사회에 대한 언급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도가 행해질 때는 천하가 모두 전체사회를 위한 것이었다. 어질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책임을 맡기고 서로 신의를 지키고 친목을 도모한다. 자기 어버이만 사랑하거나, 자기 자식만 사랑하지 않는다. 늙은이는 돌보아주는 데가 있고 젊은이는 써주는 데가 있고, 어린이는 길러 주는 데가 있고, 홀애비, 외로운 이 불구명자는 다 봉양해주는 데가 있으며, 사내는 짝이 있고 계집은 돌아갈 데가 있다. 재물은 땅에 버려두지는 않지만 반드시 자기 사유로 축적하지 아니하며, 힘은 자신으로부터 나오기를 원하지만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음모가 없고 도적이 생기지 않아서 집집이 바깥 대문도 닫지 않는다. 이런 사회를 대동이라 한다.

참고자료

· 불멸의 철학자들 <저> 이문호 P.20∼40
· 위대한 철학자들 영남철학회 P.9∼20,191∼202
· 위대한 철학자들의 10가지질문 P.25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