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컴과 사회] 한겨레,중앙,조선 동일기사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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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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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에서 보듯이 한겨레, 조선, 중앙 3개 신문 모두 24일자로 "탄핵관련 집회 2일부터 못해"라는 똑같은 제목의 기사를 싣고 있다.
그렇지만 각각의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단지 중앙선관위의 말을 그대로 전하고 있을 뿐 다른 말은 일체 없고, 반면 한겨레신문은 중앙선관위의 말뿐만 아니라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 "김기식(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이상호('국민을 협박하지말라'카페운영자), 장유식(변호사), 신혜식(국민행동 사무총장)"의 의견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도 물론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의견이 어떤지는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반하는 내용들은 gate keeping과정을 통해 걸러낸 것이고, 반면 한겨레신문은 앞의 두 신문들과는 반대로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의견을 gate keeping과정을 통해 걸러내지 않고 자세히 기사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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