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독후감A+))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e)을 읽고 - 사랑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 최초 등록일
- 2022.09.03
- 최종 저작일
- 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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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추독후감A+))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e)을 읽고 - 사랑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사랑은 기술인가? 동물도 서로 사랑할까?
2. 진정한 사랑이란?
3. 현대사회의 구조와 사이비 사랑
4.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회복을 위하여
본문내용
1. 사랑은 기술인가? 동물도 서로 사랑할까?
프롬, ‘사랑의 기술’(서울: 문예출판사, 1976), 13쪽; ‘사랑의 기술’은 1956년에 출판되었는데, 이 저서에서 다루는 많은 사상은 이보다 1년 전에 출판한 ‘건전한 사회(The Sane Society, 1955)’에서 이미 언급한 것을 다시 다루고 있다. 동물과 인간의 차이, 인간적인 관계로서의 사랑에 관한 사상은 ‘건전한 사회’의 제3장 ‘인간의 상황’에서 더욱 상세하게 논의된다. 20세기 후반에 주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독일 출신의 심리분석적 사회비판이론가 에리히 프롬(E. Fromm, 1900∼1980)은 그의 저서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에서 이 물음에 대해 “아니오!”라고 단언한다. 그는 “우리는 사랑 또는 사랑과 비슷한 것을 동물에서도 발견하지만 동물의 애착(attachment)은 동물의 본능적 소질(instinctual equipment)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동물의 암수가 성적으로 결합하고 새끼를 낳으며 그 새끼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하는 것은 저절로 그렇게 되는 자연적 과정의 한 부분일 뿐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그는 사랑이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만 해당하는 그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프롬에게 있어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 프롬은 인간의 근원적인 실존적 상황을 고찰한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인간이 전-인간(Pre-human)으로부터 인간으로 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하나의 ‘분열감’이다. 전-인간은 본능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일종의 동물로서 자연의 일부였지만, 이 자연으로부터 벗어나면서 비로소 ‘인간’으로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