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하성란과 조경란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 문제와 90년대 페미니즘의 양상

소개

하성란과 조경란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 문제와 90년대 페미니즘의 양상

목차

I. 서론

II. 가족의 해체와 인간 소외
1. 하성란
2. 조경란

III. 페미니즘의 양상
1.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90년대 여성작가와 페미니즘

I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성란과 조경란은 90년대 후반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여성작가로서 이들 작가들은 미시적인 일상의 변화들을 그들 세대의 것으로 접수하면서도, 거기에 잠복해 있는 여러 문제들을 낯선 문학적 방식으로 풀어놓는다. 마이크로적인 세부묘사와 객관적인 시선과 문체로 역량을 인정받은 하성란, 가족과 요리에 대한 독특한 사유를 풀어 보이는 조경란은 허구의 의장을 입혀 개인사를 내밀하게 고백하는 전대 작가들과 구별된다. 이들은 표나게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에 놓지도 않는다. 이들은 소설은 허구라는 자명한 명제를 우리에게 새삼스레 환기시킨다. 그만큼 이 작가들이 그리는 세계와 인물은 작품마다 독특한 색깔을 지닌 채 독자에게 해독을 요구한다.
이들 여성작가에게 혐오와 분노의 대상인 가부장적 가족서사는 다른 방식으로 재편된다. 이들이 새로 쓰는 가족이야기는 대단히 냉혹하다. 이전 여성작가들이 해체직전의 가족을 그리면서도 궁극적으로 가족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거나 모계가족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반해 이들은 가족의 틀 안에 들어가기를 거부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