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론] 루이 알튀세르의마키아벨리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3.11.2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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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1. 알튀세르와 마키아벨리
2. '정세에 관한 최초의 이론가' 마키아벨리
3. '우발성 혹은 마주침의 유물론자' 마키아벨리
4. '공백의 정치학(자)' 마키아벨리
5. 마키아벨리의 철학적·정치학적 위치
■ 정치란 무엇인가? = 정치는 '정치일 뿐…'
본문내용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국가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세 가지 필요 조건으로 '운, 정세, 정치적 능력'을 언급한다. 마키아벨리에게 '운'은 인간에게 있어 어쩔 수 없는 숙명적인 혹은 운명적인 '무엇'이 아니다. 그것은 체자레 보르지아의 실패와 몰락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언급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운'은 숙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실기(失機) 혹은 선택'에 가깝다.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또는 특정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자신 앞에 닥쳐온(혹은 닥쳐올) 운명의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지게 된다. 실제 마키아벨리는『군주론』과『리비우스 논고』의 수많은 장소에서 운명은 예측 불가능한 변화들과 관련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군주(통치자)에게 충고한다. "운명의 풍향과 변모하는 상황이 제약을 가하는 데 맞추어 자신의 행동을 바꿀 태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이렇게 본다면 군주에게 닥쳐온(닥쳐올) '운'의 향방과 결과는 그의 '정치적 능력'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1.『철학과 맑스주의 -우발성의 유물론을 위하여-』(루이 알튀세르, 서관모·백승욱 편역. 새길 1996년)
2.『마키아벨리의 가면』(루이 알튀세르, 오덕근·김정한 옮김. 이후 2001년)
3.『알뛰세르의 철학적 유산』(윤소영, 이론 제10호 1994년 가을/겨울)
4.『야만적 별종 -스피노자에 있어서 권력과 역능에 관한 연구』(안토니오 네그리, 윤수종 옮김. 푸른숲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