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예록. 하늘가의 기이한 이야기. 나눔고딕 A+확정

소개

재미있는 야담집의 내용을 읽으며 과거 조선을 엿보기도 하고, 신비로운 요소를 알아갈 수 있다.
동시에 현재와 과거의 접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과거에 비해 점진적이지만 변화하고 있는 현대를 과거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알아간다.
(독후감적으로는 줄거리 0 느낀점 100가까이 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 해제 "교감 역주 천예록"에 대하여
2. 이야기
3. 천예록 원문
4. 찾아보기

본문내용

천예록. '하늘가의 기이한 이야기' . 같은 시기 중국에서 엮어져 나온 『요재지이』와 같은 야담집인 것을 이름에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속은 중국과는 다른 한국의 야담만이 가지고 있는 맛이 있다.

한국의 도사 전우치, 또 다른 도사들과 요괴와 귀신과 괄괄한 아내에게 당하는 남편, 달달한 연애담까지 말이다. 또한 이러한 폭넓은 주제의 이야기 가짓수 또한 50~60편 정도에 이를 정도다. 과거 조선의 『넷플릿스』와 같이 취급받지 않았을까 되짚어보기도 한다. 실제로 구중궁궐의 궁녀들이 이를 기록하여 돌려본 듯이 '셔상궁' 이라는 필사자가 적혀있는 판본이 남아있기도 하다. 그 옛날 사람들이 재미있게 돌려보며 읽었던 책 속의 이야기는 우리의 흥미를 돋우기에도 충분하다. 친구들이 몇 년 전 유행하던 드라마를 않았다고 할 때, 자신이 보았는데 재밌었다며 꼭 보라고 추천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나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천예록』이라는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조선시대 때부터 재미있던 것인데, 묻혀버린 재밌는 책이라며 말이다.

참고자료

· 천예록 / 임방 저 정환국 역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 2005년 10월 25일